[날씨] 장맛비 대신 강한 소나기…밤사이 시간당 50mm↑
[앵커]
장마는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더욱 강하게 쏟아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장맛비 대신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우산은 챙겨서 다니셔야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한 모습인데요.
강원 철원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4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한 소나기구름이 지역을 옮겨 다니며 강하게 퍼붓고 있습니다.
낮 동안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기온이 크게 올랐고요.
대기 상층에는 찬 공기가 있다 보니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건데요, 밤사이에는 비구름이 더 강해집니다.
지역에 따라 양의 차이는 크겠지만 강하게 집중될 때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소나기는 주말까지 이어질 텐데, 오늘 밤사이만 해도 최고 8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한정된 지역에서 시간당 5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거센 비바람이 몰아칠 수 있습니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강한 소나기는 당분간 이어집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더운데다 체감온도도 높습니다.
다음 주에는 폭염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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